우리가 들었던 문화상품권현금화에 대해 가장 재미있는 불만 정보

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8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사태 초단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2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5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에 따르면 COVID-19 여파에 전년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2년보다 31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4% 증가했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% 불었다. 특이하게 505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60대 이상(58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70대(70%), 4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(77%)이 최고로 높고 20대(65%)가 직후를 이었다.
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1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70년에 작년 예비해 10대에서 163% 늘어났고, 80대에서도 141% 상승했다. 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80대는 184%, 90대는 161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5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금이 불어났지만, 1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5%로 가장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20대(123%), 30대(109%), 80대(88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지난해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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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10대(98%)와 40대 이상(108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5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5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
온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90대(101%)의 결제 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(60%), 40대(73%) 등의 순이다.
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. 그러나 90대에선 7위(2019년)에서 4위(205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80%, 문화상품권현금화 90대에선 10% 증가했다.